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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iOS 완강(iOS 앱 개발 올인원 패키지 Online) 후기

  오늘로써 iOS개발자로써 한발짝 앞을 내딛은 느낌입니다. 한달전만 해도 코드스테이츠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JavaScript에 빠져 고통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는 패스트 캠퍼스 강의를 들으며 기본을 하나하나 쌓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시작할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ㅎㅎ 웹개발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웹개발은 내가 할수있는 레이아웃을 짜고 거기에 내용을 넣고 꾸미면 되는 것이지만 이 어플이란 것은 하나하나의 코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하나 삑나면 고쳐야 정상적으로 돌아가니까요.

 

 지금의 제가 알수있는 것은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식으로 돌아가고 디자인 패턴이라는게 있고, 또한 생소한 타입들이 있고 bounds라던지 CGFloat라는게 있다. 또한 핸드폰에 따라서 레이아웃이 달라지기 때문에 AutoLayout을 해야한다.
정도가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코드를 짜서 만들수 있는것은 아직은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다면 하루 빡새게 하면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결과도 제가 강의를 수강하면서 하루 종일 앉아서 완성된 코드가 왜 들어갔는지 이자리에는 이게 왜 있어야 했는지 리뷰를 하고 제가 모르는 코드는 한시간 두시간 찾아보고 짜여진 코드를 이해하려고 엉덩이 붙이고 쳐다본 시간들이 있어서 그나마 가장 간단한 앱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도 싱글 뷰에서 누르면 다른페이지가 나왔다 들어가고 그런 간단한 앱이라고 하지만 이런거라도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만들줄 알게 되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막연합니다. 그래도 어느것들을 배워야 할지, 해봐야 할지, 어떻게 앱을 설계하고 구성해나갈지 생각할수 있다는 것 자체를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것 같습니다. 제가 계획한 대로라면 취업시장에 제가 이력서를 내는 날까지는 약 5개월이 남은 시점입니다. 5개월뒤에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코딩테스트며, 준비할 포트폴리오가 빛을 바라며 좋은 직장으로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번에 한달동안 독학하면서 느낀것은 제 스스로가 공부를 하려면 일종의 분위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서 집에 있으니까 잡생각도 많이나고 틈틈이 유튜브 보면서 공부하니 능률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 방치형 스터디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원 4명규모의 소수이지만 서로 좋은내용 공유하고, 질문하고, 하루하루의 목표 달성했는지를 서로 지켜보고 있다면 좀더 의욕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ㅎㅎ